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로 가장 힘든 시간을 경험하고 계시는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소식입니다.
그동안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제도가 있었지만, 업종 상에 제약이 있거나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활용도가 다소 떨어진 경우가 많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전에 비해 사용범위가 대폭 확장되어 직접적으로 체감 가능한 사용이 가능한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긴급 운영자금 융자 지원제도를 안내드립니다.
외식업 자영업자 긴급 운영자금 융자란?
서울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위해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 융자'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규모는 총 20억원 규모로 업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연 1%의 저리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 융자'는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융자로 이전에 사용처가 한정되어 있던 융자와 달리, 외식업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인건비, 임대료 등 종사자, 시설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운영자금까지 사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입니다.
외식업 자영업자 융자 지원대상은?
지원대상은 서울시내에서 일반,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운영하는 '식품접객업소'입니다. 별도의 소득기준 제한은 없으며, 업소 당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됩니다(최대 100개 소). 단,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2021년도에 융자지원을 받은 업소나 올해 4월 이후에 개업 또는 지위 승계한 업소는 제외됩니다.
외식업 자영업자 융자 지원조건은?
융자 지원조건은 연 1% 고정금리이며, 상환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타 융자상품이나 시중 금융기관의 융자보다 유리한 조건입니다. 2,000만원의 융자를 받을 경우 시중은행에서 융자를 받았을 때 대비 5년 간 100만 원 정도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외식업 자영업자 융자 지원 신청방법은?
긴급 운영자금은 10월 7일부터 영업장 소재지 관할 자치구 식품위생부서로 하면 됩니다. 신청서류도 대폭 간소화되어 융자신청서, 영업신고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동의서만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예산이 한정적인 만큼 빠른 접수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1,000개소 이상의 업소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융자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 외 다른 지원은?
이번 외식업 자영업자 융자 지원 외에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통해 식품자영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융자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육성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조속한 자금공급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관련 문의는 서울 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정부에서 새롭게 지원하는 외식업 자영업자 융자지원 제도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모쪼록 자영업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제도였으면 좋겠습니다. 하루빨리 위드 코로나로 자영업자분들의
희생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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