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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 아끼는 방법 '시간별 요금제' 시범사업

by vivre sa vie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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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 아끼는 방법
전기세 아끼는 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평균 한 달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오는 편이신가요?! 평균적인 4인 가구는 5만 4천 원 정도의 전기세를 부담한다고 합니다. 사계절 중 여름은 특히나 전기세 폭탄이 두려워서 에어컨을 마음껏 틀지 못하는 가정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런 고민을 조금은 해결해 줄 수 있는 전기세 아끼는 시간별 요금제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전기세 아끼는 '시간별 요금제'란?

최근 서울시는 시간대별로 전기요금을 다르게 책정해 요금 절감을 유도하는 친환경 전기요금제인 ‘시간별 요금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세 아끼는 방법
전기세 아끼는 방법

 

‘시간별 요금제’는 시민들의 전력 소비량이 많은 낮 시간대는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을, 전력사용량이 적은 밤과 아침 등 그 외 시간은 비교적 저렴한 요금을 책정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가정용 전기요금은 시간대에 관계없이 전력 사용량이 많아지면 요금이 비싸지는 누진요금제 방식으로 부과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기요금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시간별 요금제' 제도를 통해 소비자는 친환경 소비자로 거듭나고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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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별 요금제의 장점

'시간별 요금제'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춰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기요금이 비싼 낮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에 주로 활동하는 생활패턴을 가진 분들은 이에 맞춰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를 사용함으로써 요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간별 요금제는 국가 전체 전력 관리 차원에서도 효율적인 제도입니다.

출퇴근 시간 ‘러시아워’처럼, 전기사용량도 피크시간대가 있는데, 시간별 요금제를 통해 이용자를 분산시키면 추가로 발전소를 가동하지 않아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영화관이 주말엔 비싼 요금을 적용하고 오전엔 조조할인으로 관객을 분산시켜 영화관의 효율을 높이는 것과 유사하다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전기세 아끼는 방법
전기세 아끼는 방법

 

전기세 시간별 요금제 지원 대상은? 

서울시는 우선 시범사업으로 서대문구 서울형 에너지 혁신지구 내 남가좌 래미안, 홍제원 현대, 홍제 센트럴아이파크  아파트 3,000가구를 대상으로 시간별 요금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모를 통해 우선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 되었으며, 사업은 2023년 9월까지 시행된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 지정한 서울형 에너지 혁신지구는 자치구 단위로 에너지절약·효율화·생산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을 말합니다. 지난 2019년 7월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서대문구를 에너지 자립 혁신지구로 선정하였습니다.

시범사업 대상 아파트에서 사용되는 전기 사용량과 요금은 스마트미터기와 연동되는 '친환경 요금제' 앱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민들이 실시간 전력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3,000가구 각 가정의 전기·난방·가스 검침기엔 '스마트미터기(원격 검침기)'를 무료로 설치하고, 전기 사용량과 전기요금 정보를 연동하는 모바일 앱도 구축했습니다.  또한 사업기간 동안 참여가구에게는 월 2,000원의 전기요금 할인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전기세 시간별 요금제 우리 지역은? 

전기세 아끼는 방법
전기세 아끼는 방법

 

올해 서대문구에 이어 내년 중에는 양천구 2,000가구를 대상으로 '시간별 요금제'를 추가 도입한 후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내 다른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이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낮시간대에 비싼 요금을 적용하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소 불만스러울 수 있으나, 심야나 새벽에 주로 활동하는 생활패턴을 가진 가정에서는 효율적인 제도로 활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스마트그리드란 전력망에 IoT(사물인터넷) 같은 ICT 기술을 적용하여 전력 생산자와 소비자가 전기사용량과 공급량 정보를 실시간 주고받는 방식입니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생산 전기를 쓰는 소비자에게 별도 전기요금 단가를 부여하는 '녹색프리미엄 요금제', 신재생에너지 생산 전력이 남을 때 다른 가정과 나눠 쓰는 '공유 태양광 서비스', 전력거래소 요청 시 사용자가 평상시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는 '국민 DR(수요자원 거래)'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환경문제는 이제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전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가 마련된다고 하니  계속해서 정부 제도에 관심을 기울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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